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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에서 태어난 구단, 첼시의 유럽 정복기

프리미어리그 · 첼시 FC 가이드

풀럼의 거절로 시작된 창단 이야기부터 스페셜 원, 뮌헨의 밤, 파머의 클럽 월드컵까지 첼시의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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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거절해서 생긴 팀

첼시의 탄생은 꽤 특이합니다. 1905년 스탬퍼드 브리지 주인이 풀럼에 경기장을 쓰라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직접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 팀이 첼시입니다. 그래서 첼시는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같은 경기장을 쓰고 있고, 풀럼은 바로 옆 동네 라이벌이 됐습니다.

스페셜 원과 전설의 뼈대

2004년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스페셜 원'이라고 부른 조제 무리뉴는 부임 첫 시즌인 2004–05시즌에 첼시에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습니다. 구단으로서는 50년 만의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이었습니다. 이 시즌 38경기에서 내준 15골은 아직도 깨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기록입니다.

이 시기의 첼시는 상징적인 선수들로 기억됩니다. 26번을 단 주장 존 테리는 'Captain, Leader, Legend'로 불렸고, '슈퍼 프랭크' 램파드는 미드필더인데도 211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2006년 큰 머리 부상 이후 헤드기어를 쓴 페트르 체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09–10시즌에는 카를로 안첼로티가 첫 시즌에 첼시의 첫 리그·FA컵 더블을 이끌었습니다.

2012년, 뮌헨의 밤

첼시 역사의 정점은 2012년 챔피언스리그입니다. 4강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테리가 퇴장당해 10명이 되고 0–2로 뒤졌지만, 하미레스의 칩슛과 추가시간 토레스의 골로 결승에 갔습니다.

결승 상대는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이었습니다. 드로그바가 동점 헤더를 넣었고, 연장전에서는 체흐가 로번의 페널티킥을 막았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체흐가 두 번을 더 막았고, 드로그바의 마지막 킥으로 첼시의 첫 챔스 우승이 완성됐습니다.

아자르에서 파머까지

2012년 릴에서 온 에덴 아자르는 7년 동안 첼시 공격의 중심이었습니다. 2016년 토트넘전에서 넣은 2–2 동점골은 레스터의 우승을 확정시켜 레스터 팬들까지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2019년 바쿠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아스날을 4–1로 꺾는 데 두 골을 보태고 레알로 떠났습니다.

콘테 감독은 2016–17시즌 스리백 전술로 리그를 우승했습니다. 윙어 빅터 모지스를 윙백으로 바꾼 선택이 적중했고, 레스터에서 온 캉테는 2년 연속 다른 팀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2021년에는 맨시티와의 챔스 결승에서 하베르츠의 골로 1–0으로 이겨 두 번째 유럽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3년 맨시티에서 온 콜 파머는 단숨에 에이스가 됐습니다. 2025년 첼시는 콘퍼런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후반에만 네 골을 넣어 우승했고,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는 파머의 2골 1도움으로 PSG를 3–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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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축덕라운지는 구단·리그와 무관한 비공식 팬 콘텐츠입니다. 구단 이름은 퀴즈 대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