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공장 노동자들의 팀, 무패 우승의 전설이 되다
프리미어리그 · 아스날 FC 가이드
대포 엠블럼의 유래부터 벵거의 22년, 인빈서블, 22년 만의 리그 우승까지 아스날의 큰 줄기를 짚었습니다.
아스날 찐팬 테스트 시작하기왜 대포일까
아스날의 창단 당시 이름은 다이얼 스퀘어입니다. 울리치 왕립 무기공장의 노동자들이 만든 팀이라 엠블럼에 대포가 있고, 별명도 '거너스'가 됐습니다. 구단 이름과 상징에 출발점이 그대로 남아 있는 셈입니다.
라이벌 토트넘과의 경쟁은 팬 문화에도 깊이 스며 있습니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토트넘이 아스날을 따라잡지 못하게 되는 날을 팬들은 '세인트 토터링엄스 데이'라는 비공식 기념일로 부릅니다.
1989년 안필드에서 벵거의 시대로
아스날 팬이 꼽는 가장 극적인 순간 중 하나는 1989년 안필드 최종전입니다. 두 골 차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스미스가 첫 골을 넣었고, 마이클 토머스가 추가시간에 2–0을 만들어 리그 우승을 가져왔습니다.
1996년에는 아르센 벵거가 왔습니다. 그는 2018년까지 22년 동안 팀을 맡았고 FA컵만 7번 우승했습니다. 1995년 인테르에서 고전하다 건너온 데니스 베르캄프, 공식전 228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가 된 티에리 앙리가 이 시대의 주인공입니다. 2001년에는 토트넘 주장이던 솔 캠벨이 자유계약으로 라이벌 팀에 오는 충격적인 이적도 있었습니다. 2002년에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윌토르의 골로 맨유를 1–0으로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해 더블을 완성했습니다.
인빈서블, 26승 12무 0패
2003–04시즌 아스날은 38경기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유일의 무패 우승입니다. 하필 우승을 확정한 곳도 라이벌 토트넘의 홈 화이트 하트 레인이었고, 경기는 2–2로 끝났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 기록을 기념해 일반 우승 트로피와 별도로 금색 트로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무패 행진은 2003년 5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49경기로 이어졌고, 그 기록을 끝낸 팀은 맨유였습니다.
에미레이츠 시대와 22년 만의 우승
2006년 아스날은 하이버리를 떠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옮겼습니다. 하이버리 고별전은 위건전 4–2 승리였고, 앙리가 해트트릭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같은 해 처음 오른 챔스 결승에서는 레만이 전반 초반 퇴장당한 뒤 10명으로 싸워 캠벨의 헤더로 앞서갔지만 바르셀로나에 1–2로 역전당했습니다.
2014년 FA컵 결승에서는 헐 시티에 0–2로 끌려가다 연장 램지의 골로 뒤집어 9년 만의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2020년에는 오바메양의 두 골로 첼시를 꺾어 아르테타에게 첫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2025년 챔스 8강에서는 라이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직접 프리킥 두 골을 넣어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기다림은 2025–26시즌에 끝났습니다. 최종전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을 2–1로 이긴 뒤 주장 외데고르가 셀허스트 파크에서 22년 만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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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축덕라운지는 구단·리그와 무관한 비공식 팬 콘텐츠입니다. 구단 이름은 퀴즈 대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