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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장인들의 반란,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시대

라리가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이드

빌바오의 마드리드 지부로 출발한 구단이 2부 리그를 지나 시메오네와 함께 양강 구도를 깬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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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지부에서 시작한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03년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의 마드리드 지부로 출발했습니다. 마드리드에 살던 바스크 출신 학생들이 만든 팀이라 두 구단의 이름이 비슷합니다.

빨강·흰색 세로 줄무늬는 구단의 얼굴입니다. 그래서 '로히블랑코스'로 불리고, 줄무늬가 옛날 매트리스 천과 똑같아서 '콜초네로스(매트리스 장인)'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50년 동안 쓴 비센테 칼데론을 떠나 2017년부터는 메트로폴리타노를 홈으로 씁니다.

더블에서 2부 리그까지

1995–96시즌 아틀레티코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모두 우승했습니다. 이 팀의 미드필더가 바로 선수 시절의 시메오네였습니다.

구단의 역사에는 아픈 결정도 있습니다. 1992년 헤수스 힐 회장이 비용 문제로 유스팀을 정리하면서, 갈 곳을 잃은 소년 라울은 라이벌 레알의 전설이 됐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2001년 1군에 데뷔했을 때 팀은 2부 리그에 있었습니다. 구단이 가장 힘들던 시절의 유망주 '엘 니뇨'는 리버풀, 첼시, AC 밀란을 거쳐 돌아와 친정팀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2010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포를란의 두 골로 풀럼을 연장 끝에 2–1로 꺾어, 대회 이름이 바뀐 첫 시즌의 우승팀이 됐습니다. 이듬해 아구에로가 맨시티로 떠났지만 새로운 시대가 곧 시작됐습니다.

시메오네가 양강을 깨다

2011년 말 디에고 시메오네가 감독으로 돌아왔습니다. 2012년 UEFA 슈퍼컵에서는 팔카오의 전반 해트트릭으로 그해 챔스 우승팀 첼시를 4–1로 꺾었습니다. 2013년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는 디에고 코스타와 미란다의 골로 베르나베우에서 레알을 2–1로 이겨 라이벌의 홈에서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정점은 2013–14시즌입니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던 최종전 캄 노우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고딘의 동점 헤더로 1–1을 만들며 바르샤·레알 양강 구도를 깼습니다. 첼시에서 임대로 온 쿠르투아가 3시즌 동안 골문을 지켰고, 그 뒤를 2014년 벤피카에서 온 슬로베니아 골키퍼 오블라크가 이어받았습니다.

챔스 결승에서는 레알과 두 번 만났습니다.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2016년 4강에서 뮌헨 원정 그리즈만의 골로 바이에른을 합계 2–2 원정 다득점으로 넘었고, 2020년 16강 리버풀 원정에서는 마르코스 요렌테의 연장 두 골과 모라타의 골로 3–2 승리를 거둬 디펜딩 챔피언을 탈락시켰습니다. 2021년에는 라리가를 다시 우승했습니다.

그리즈만과 구단의 상징들

앙투안 그리즈만은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왔습니다. 2018년 유로파리그 결승 마르세유전에서 두 골을 넣어 3–0 승리의 MVP가 됐고, 바르셀로나에 갔다가 돌아온 뒤 2024년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기록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50년 넘게 이어진 기록이었습니다.

유스 출신 코케는 아델라르도의 기록을 넘어 공식전 최다 출전 선수가 됐습니다. 팀을 떠나지 않은 선수와 떠났다가 돌아온 선수가 함께 구단의 시간을 쌓아 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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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축덕라운지는 구단·리그와 무관한 비공식 팬 콘텐츠입니다. 구단 이름은 퀴즈 대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만 사용합니다.